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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대안교육, 새로운 공론의 장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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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1

2001년 서울시대안교육센터로 시작한지 이제 15년이 넘었습니다.
또한 2012년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전환된지는 5년여가 되어 갑니다.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변해왔고,
우리가 생각해왔던 청소년 대안교육의 모든 담론과 가치들, 운영방향과 방식은 무엇을 유지하고, 무엇을 변화시켜나가야 할까요? 센터와 현장, 이제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문제를 제기하고, 함께 가야할 길을 모색해봅니다.
지난 6.29(수) 18:00~21:00, 높은 관심 속에, 대안교육기관 선생님 등 7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 대안교육기관의 새로운 운영방향과 발전적 역할 모색을 위한 열린 포럼’
이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2016 서울시 학교 밖 배움터 길라잡이> 중요 구성 주제에 대한 발제, 토의,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대안교육기관 현장의 새로운 정체성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공론의 장입니다.
□ 2015년 5월 학교 밖 청소년 법률이 시행되어, 전국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이 확대되어 가는 사회적 상황에서,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각 청소년대안교육기관의 뚜렷한 정체성의 재확인과 새로운 전환점의 모색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 따라서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대안교육기관이 그동안의 역사적 성과와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학교 밖 청소년 대안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정체성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논의된 내용은 <2016 서울시 학교 밖 배움터 길라잡이> 제작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 포럼은 하태욱 건신대학원대학교 대안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제와 패널토의, 전체 자유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 주제발제에서, 김경옥 공간민들레 대표는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오늘에 이르기까지’라는 제목으로 서울시대안교육센터의 설립부터 현재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이르기까지의 대안교육의 역사적 과정과 의미를 중심으로 시대적 흐름을 잘 파악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따라서 센터와 각 현장이 그동안 무엇이 달라졌고, 앞으로 무엇을 개선할 것인지? 에 대한 지속적 고민이 필요함을 역설하였습니다.
□ 박복선 성미산학교 교장은 ‘희망의 교육을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현재의 센터와 현장의 상황에 대해 위기 혹은 기회의 관점에서 보며, 우리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나? 어디에서 어떤 청소년들과 희망을 이야기할 것인가? 희망은 교육의 밖에서 오는 것임을 주장하였습니다.
□ 김선옥 꿈틀학교 교장은 ‘도시형 대안학교 길잡이교사의 역할과 성장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보이지 않는 수업과 교사는 기획자, 사례관리자, 네트워커, 상담가, 교육자로서의 다양한 역할 중요성을 피력하였습니다. 아울러 교사의 개념, 역할과 자질, 네트워크 형성, 교사의 소진 예방과 자기성장조건 만들기의 내용이 <2016 서울시 학교 밖 배움터 길라잡이>에 수록되어야 함을 발언하였습니다.
□ 패널로 나선 이현숙 꿈꾸는아이들의학교 교장은 대안교육기관의 위기와 생존에 대한 고찰과 센터의 정책적 기능 강화, 대안교육 현장은 이제 무엇을 매개로 안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주장하였습니다.
이어서, 염병훈 아름다운학교 교장은 각 학교가 지속가능한 방법을 찾기에 앞서, 지속이 필요한 이유를 각 단위별로 먼저 고민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조직적 형태 등을 찾아야함을 제기하였습니다.
강석원 한신대학교 교수는 홍보적 관점에서, 대안교육기관에서 홈페이지, 블로그, SNS, 페이스북 등의 미디어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김지선 노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안교육사업과 아이들이 원하는 교사상이 필요하며, 학교라는 구조는 과연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이상화 대안교육연대 사무국장은 삶의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와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조건, 교사 연구모임의 필요성을 주장하였습니다.
□ 마지막 전체 토의시간에서는, 무엇이 새로운 것인가?에 대한 정체성과 보편성에 대한 문제의식, 이 시대에 맞는 대안을 모색하는 시기가 중요하며,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그 내용을 여러 교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좌장을 맡은 하태욱교수는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오늘 제기된 내용의 주요 키워드로 교사교육, 진로, 네트워크, 센터의 정체성과 행정지원, 대안교육의 정체성과 위기로 제시하였습니다.
□ 이번 학교 밖 청소년 대안교육 포럼 행사는, 특히 많은 대안교육기관 선생님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우리가 당면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습니다.
한 번의 포럼으로 우리 모두가 원하는 정답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좀 더 선명한 주제를 제시하고, 보다 많은 참석자들의 풍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개선해야될 숙제로 남았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의 고민과 희망의 생각들이 이번 포럼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시리즈로 공론의 장이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겠습니다. 계속해서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와 새로운 제안, 거침없는 의견개진 바랍니다.
* 세부적인 포럼 내용은 차후 영상자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포럼 개최 내용 관련 문의 및 의견개진
교육연구팀장 김민찬 02)2677-2965, minchank@seoulallnet.org">minchank@seoulallne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