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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부모학교 3/4강 - 우리 까톡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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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1

3강과 4강 우리 까톡하자!(까놓고 이야기하자)
-청소년 자녀의 성 이해하기-
 
 
 3강, 4강 대나무 숲 부모학교에서는 이권명희 (아하!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강사님을 모시고
청소년의 성(性)에 대한 내용으로 소통의 장이 열렸습니다.
 
정여주1.jpg

   
 
* 청소년 자녀의 성(性) 이해하기.
 
우리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무엇이 올바른지 그른지 늘 판단해야 하는 환경입니다. 우리 자녀의 경우도 이런 환경에서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춘기가 시작되는 아이들은 불완전하고 개념의 구축은 되지 있지 않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여러 외부의 정보를 통해 자기 영역을 구축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가진 정보를 통해 행동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자기주장은 하지만 아직 그것을 실천할 몸은 훈련이 안된 상태에서 무엇이 올바른지 개념을
확실히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어떤 행동이 나타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아이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되기 더 쉬운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부모님들의 성(性) 소통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 부모와 자녀의 성(性) 소통하기.
 
그렇다면 올바른 성(性)에 대한 가치관을 어떻게 자녀에게 알려주고 소통해갈 수 있을까요?
부모의 개입이 자녀에게 반발을 최소화시키고 세대 간의 가치관 차이를 조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자녀들이 부모보다 더 잘 안다.
 
 학교 수업을 통해 자녀들은 성 기능, 성 역할에 대해 많이 접합니다.  하지만 부모 세대에서는 잘 배우지 못했죠. 다른 부분은 부모가 경험이 많고 지식도 많지만, 성(性)에 관련된 부분만큼은 자녀들이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무언가 가르쳐주기 보다는 거리를 두고 아이의 행동을 조금 이해해버려는 시도들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부모가 가지고 있는 성(性)의 인식과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성(性)의 인식이 어떤 부분에서 잘 이해가 되고, 어떤 부분에선 이해가 어려운지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녀가 책임을 수반하여 행동하는 부분에서 조절을 잘 하고 있는지 역할을 올바르게 할 수 있는지 도움을 줄 수 있게 됩니다.
 
 
2) 부모의 역할에 대하여
 
우리 사회는 몸의 순결을 중시하는 문화였습니다. 몸의 순결은 우리 아이가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처받기 쉽습니다. 또한 미성숙한 아이들의 경우 자기가 타인보다 우위에 서고 싶은 생각에 무리수를 두고 성(性)을 도구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폭력에 대한 문제도 무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성폭력 예방 교육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피해 예방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가해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부모의 역할은 내 아이가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내 아이도 언제든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드리셔야 합니다. 자녀가 피해자가 안 되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은 안타깝게도 부모가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부모는 자녀가 원치 않은 상황이 생겼을 때 그것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은 부모가 해줄 수 있지요.
 
 이러한 부모의 역할을 알고 있다면 자녀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고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내 아이가 사랑이란 이름으로 가해하고 있지는 않는지, 자기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 남을 해치지는 않는지를 봐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성(性)문제로 상처를 입었을 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모가 올바르게 알 수 있게 됩니다.
부모의 역할은 우리가 순결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자녀가 상처입지 않도록 함께 고민해주고,
내 몸을 함부로 하지 않고, 귀중한 것이라 가치 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소통해주어야 합니다.
 
3) 청소년의 성(性) 문화
 
청소년의 성(性) 문화를 한 번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알아야 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 할 수 있겠죠?
우리 아이도 비슷한 행동과 생각을 가질 수 있겠구나. 하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이성 관계를 외부에 광고합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자랑하죠. 왜 그럴까요?
확신이 안서는 것이지요.
검열을 받아야지만 안심이 되는 아이들인 것입니다.
외부에서 괜찮다면 괜찮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타인의 시선이 자신의 생각보다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의 반증인 것이죠.
요즘 청소년들이 사랑을 할 줄 모른다는 점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단순히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파트너를 교체하는 행동의 반복일 뿐이죠.
진정한 연예나 사랑의 감정이 아닙니다.
그래서 조건 만남이 가능해지고 사랑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죠.
모든 것을 물질화시켜 살 수 있는 것으로 가치를 매겨버리는 세상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4) 부모의 성(性) 문화
 
부모 세대의 성(性) 교육이란 섹스 중심의 성(性) 기능만을 배웠습니다.
그것도 아주 짧게 교육 프로그램 영상을 통해서 말이죠.
그 어떤 설명도 피상적이고 부족했습니다.
또한 성(性) 역할에 대하여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성인이 되고 사회의 여러 관계를 거치면서 우리는 성(性) 기능뿐만이 아니라 성(性) 역할을
어떻게 요구받았는지에 따라 남녀 개인의 정체성이 생긴다는 것을 뒤늦게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자와 여자의 평등 의식이나, 양성애자, 동성애자 등을 생각하는 관점이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머리로는 자유와 평등을 알고 있지만, 몸은 차별적인 공간이 더 익숙한 것입니다.
 
5) 성(性) 이야기는 가족과 함께 나누자
 
요즘 아이들은 남녀의 차별이 없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성(性)기능과 역할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부모들이 아이에게 알려줄 것이 별로 없습니다. 부모가 이야기 해주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몸의 기능과 함께 하는 환경이 각자에게 어떤 기준이 되었고, 성(性)적 행동을 하는데 어떤 근거가 되는지, 또는 혼란스러운 점은 없었는지를 서로가 소통하려 해야 합니다.
또한 몸의 접촉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것을 이야기하고, 왜 부정적인 스킨십으로 느끼는지
총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부모가 자주 이야기를 해보지 않으면 자녀와 할 수 없습니다. 배우자끼리 먼저 이야기를 하고, 서로 공유된 이야기를 자녀와 나눠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내 아이와 정리된 기준으로 자녀의 발달에 맞추어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스케치단. 김민우 / 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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