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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학교] 입문 4기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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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11

 
[언젠가학교] 입문 4기 9주 간의 여정을 마치며..
_수료식, 언젠가.. 학교
   
2013년 4월 3일 ~ 5월 28일
   
 
  로이킴의 콧노래처럼 벚꽃잎이 흩날리던 4월에 만난 언젠가학교 입문 4기 선생님들을 벌써 마지막으로 뵙게 되는 오늘은 9, 수료식 날입니다. 여느 때보다도 발걸음을 서둘러 감사와 축복이 가득 담긴 봄날의 수료식을 선사해드리고 싶었건만, 항상 몸보다도 앞서는 것이 마음인가 봅니다. :)
 
  살짝 유치하지만 직접 그린 수료 축하 현수막이 도착하고, 이것저것 테이블 위에 끄집어내어 규운샘준서샘과 고군분투하는 동안 선생님들께서 속속 도착하시네요. 오늘따라 유난히 일찍부터 와 주신 선생님들이 많으셔서 죄송스럽기도, 반갑기도 했답니다.
 
9강(2).jpg
  
  결국... 우리가 다같이 만드는 수료식이 되어, 선생님 한 분 한 분께서 직접 풍선도 풀어주시고 그동안 모아 온 메모지로 추억트리를 장식하며 시간을 한 땀 한 땀 수놓아 가네요.
 
9강(1).jpg
 
  마지막 수료식을 빛내주신 센. IMF가 휩쓸고 간 경제적인 불황으로 가정이 해체되고, 아이들이 빈곤으로 내몰리면서 거리로 나온 아이들을 보면서 2000년도에 도시속작은학교를 세운 장본인이기도 하죠. 그로부터 10년도 더 지난 지금, 학교 밖에 헤매이는 아이들은 더 이상 없어진 걸까요? 슬프게도 한 해 만 명도 넘는 아이들이 학교 밖으로 물러나 있고, 또 다른 배움터 공간이든, 어떠한 방식으로든 돌봄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여전히 소수에 머물러 있는 실정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을 보며 삶을 살아가고자 언젠가학교를 찾은 선생님들께 센은 마음의 결단을 부탁합니다.
 
9강(3).jpg
 
  한 아이도 포기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치열한 교육의 현장으로 들어오기를 소망하는 선생님들. 평일 저녁 고단한 몸을 이끌고 찾아와주시는 선생님들을 만나 참으로 힘이 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입문 4기 열아홉 분의 선생님들을 만나 섬길 수 있어서 참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학교밖교육의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대안적인 삶의 곳곳에서 언젠가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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