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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학 청소년들의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한 첫 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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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학 청소년들의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한 첫 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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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크게 3가지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기동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은 인사말에서 비진학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정책적 관심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의 눈으로 비진학 청소년을 바라보도록 하겠으며, 시에서는 비진학 청소년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해 말로만이 아닌 실제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기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비진학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를 위해 일부의 의지가 아닌 각계의 협력이 필요하고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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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의 세부 내용을 보면, 첫 번째 테마인 엉킨 실타래에 대한 이야기 : 비진학 청소년의 삶을 엉키게 한 것들에서 비진학 청소년 당사자인 김원우 미리내프로젝트 대표는 “다양한 시도가 용서되지 않는 사회”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서 우선 학력과 대학 진학을 우선시하는 부당한 사회 현실을 꼬집었다. 학교라는 틀 외에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비진학 청소년들의 살아갈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서울청소년아우름센터를 준비하면서 행복한 마음을 지니고 있음을 피력했다. 같은 비진학 청소년인 강하나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조무사는 “미래를 저당 잡히고 싶지 않아 현재를 택했다”를 주제로 특성화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꿈과 열정을 갖게 된 이야기들을 전했다. 장래 간호사를 희망하며, 지금도 늘 배우고 있는 이 과정들을 거쳐가다보면 인생의 진정한 마침표가 올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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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테마인 실타래를 풀고픈 이들의 이야기 :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에서 정이가령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교사는 “고민할 중간지대를 허하라”를 핵심기치로 내걸었다. 비진학 청소년들에게는 상상할 권리, 불온할 권리, 후회할 권리의 소유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야마모토 마사토 K2인터내셔널 해외총괄책임자는 삶의 어려움을 발판으로 새로운 유대를 창조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K2인터내셔널 그룹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함께 살아가는 장을 만들어왔음을 상세히 설명했다. 육아‧방과후 클럽, 등교거부지원, 학습지원, 쉼터 체험, 해외 취업경험, 자립지원‧취업지원, 공동생활, 복지지원, 고용창출 등의 사업을 시행하면서 비진학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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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테마인 그들의 삶을 풀어내는 방법 : 모두와 만들어가는 비진학 청소년 정책 대안을 위한 소통의 장에서 김생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비진학 청소년의 효율적 진로 모색을 위한 정책 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비진학 청소년에 대한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대책 수립, 지원 조례 보완 및 제정, 중심적 사업기관 지정,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통합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자립 지원 등이다. 이상국 서울특별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올해 2월 비진학 청소년 사업 프로그램들을 발표한 바 있으며, 5월에는「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종합 대책」을 통해서 비진학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여 왔고, 향후 비진학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적 정책방안들의수립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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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에서 김기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양해관 망우청소년수련관장, 송관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 문영희 서울기독대학교수, 최연수 한빛청소년센터 소장 등 오랜 기간 청소년기관과 대안학교 현장을 운영해온 소회를 밝히며 청소년시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진학 청소년도 사업대상이 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학교와 경쟁하는 시설이 아닌 역할 분담 차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거듭나야한다는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서울시 비진학 청소년 진로 모색」 세미나는 비진학 청소년의 현실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확산과 구체적 지원 방안들을 모색하는 획기적인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부여된 행사였다. 이를 계기로 이제부터 비진학 청소년들의 도전과 희망의 앞길에 행복한 삶이 펼쳐지길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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