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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인터뷰] 어처구니숲학교 홍순각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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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숲학교>지 오게 된 제 작은 발자국들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작은 연대의 기적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처구니숲학교라고 하면 많이 웃으십니다뜻을 여쭤보시면 약간은 철학적으로 답변을 드립니다어렸을 때 잔치가 시작되려면 잔치음식과 맷돌이 준비가 되어야합니다쌀 맷돌로 갈았었던 시절이지요하지만 맷돌도 손잡이가 없으면 잔치가 시작되지 않습니다맷돌에도 손잡이가 없으면 시작되지 않듯이 우주에 살면서 화폐적 가치를 매기지만 사소한 것들 하잘것없는 것들도 다 그 나름의 우주의 한 부분으로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어처구니숲학교라고 이름 붙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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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어진 사명-백혈병어린이와 가족을 위하여그리고 생명!

1991년 새해 수첩의 메모처럼 아들의 백혈병 발병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장으로 변신하게 하였고

삶의 터전도 안양이라는 도시에서 경기도 연천 고문리라는 시골에 정착.

 

같은 해 발간된 녹색평론의 창간독자로

생태와 대안적 삶에 대한 관심과 책읽기가 지금 살고 있는

포천시 관인면 지장산 관인봉 숲 속 생활로 이끌었고

'생명'이라는 화두를 안고 아내(붓샘)

뜻을 함께하는 선생님들과 어처구니숲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 <어처구니학교>가 간판을 내걸기까지

아이의 병후원회를 구성하며 정면대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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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아들의 백혈병 발병은 모든 것의 시작이었습니다백혈병 아이들은 보통 3년 동안 입원과 외래진료를 반복합니다. 3년 동안 아이들이 치료를 받다보면 결국은 유급을 당하게 됩니다돌아가고자 해도 결국 학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다시나오게 됩니다이런 아이들을 도와주고자 1여년을 망설이 끝에 남이 해결하길 바라지 않고 직접 부딪혀보자 라고 생각하게 되었죠마음을 모을 수 있는 의료진부모관련 된 사람들을 모아 서울대학어린이병원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전신인 백혈병어린이후원회를 91년 11월에 만들게 되었습니다삶의 과정 속에서 얻는 것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전형적인 길을 순탄하게 갈 수도 있지만그런 상황에 부닥쳤을 때 개인이든 가정이든 힘든 점이 많았지만 그런 삶의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했고 저 자신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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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육을 체계화할 수 없을까 해서 교육청의 특수학급을 만든 것이 병원학교의 최초의 시작입니다병원학급을 특수학교로 인정해주고많은 자본이 들어오게 되면서 획기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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