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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인터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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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

2526일의 자전거 전국일주자들과의 인터뷰

2011.11.24.


이번에는 정말 다르다.


지금까지 많은 대안학교들이 여행이라는 주제로 1년에 두어번씩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도보여행이라는 테마는 이제 대안학교들의 공통적인 키워드가 되었다. 학사일정과 현실적인 다양한 이유로 도보여행은 길어도 일주일 정도의 기간을 기점으로 완료되는 여행을 많지 진행해 왔다. 2011, 대안교육이 처음 시작된지 16년 많은 학교들이 생태, 자연이라는 주제로 친환경적 이동수단인 자전거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자전거로 대대적인 2526일 여행을 떠난 이들이 있다.


바로 송파청소년수련관(관장 박영식)의 대안학교 한들의 담당 길잡이 교사 이혜룡 선생님, 지난 4월에 있었던 <학교 밖 청소년 후원의 밤>에서 자신의 어려움을 정면 돌파한 이야기를 풀어주었던 유재윤 양, 자전거를 가장 노련하게 타 이번 여행에서 후미를 맡은 임태영 군, 유일하게 전국일주를 수행한 한들의 자랑스러운 신입생 이지우 양이 이번에 2526일 대장정을 마친 그 주인공들이다.


이번 대안학교 한들의 지구별 여행기 전국일주는 졸업생의 졸업프로젝트, 공동체 소통학습 겸 환경캠페인 활동으로1021일부터 11152426일간 1,551km 를 달리는 대 여정이었다. 이전에도 대안학교 한들은 서울-속초 250km ,서울-해남 450km 를 네차례 다녀오는 등 이번 전국일주를 천천히 준비해 왔다. 4명의 각각 다른 전국일주 완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재윤

: 재윤이는 참 밝고 장난기 많은 평범한 아이다. 애초에 알고 보지 않았다면 손가락이 불편하다는 것도 눈치 못챘을만큼 구김살 없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밝았던 것은 아니다.

이전의 학교에서 받았던 상처를 안고, 한들에 들어와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친구로부터 손가락이 참 예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손가락 짧게 태어난 장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비즈공예를 시작해 비즈공예 자격증을 취득했다. 과거를 딛고 일어나 새로운 삶을 한들에서 얻어낸 것이다.

그런 재윤이가 이번에는 이전에 실패했고, 지금까지 두려웠던 자전거 여행을 그냥도 아닌 전국일주로 성공하고 왔다.분명 브레이크를 잡는 것도 힘들었을 것이고, 이만저만 큰 일이 아니었을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런 저런 재밌는 이야기 들이 나왔다.


민곰 : 오랜만이네 재윤! 이번에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였어요?

재윤 : 언덕! 특히 대관령이요. 거길 올라가야했어요. 일단 가야하잖아요. 가야되니까 따라갔죠. 아 정말 포기할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끝까지 가야지 졸업을 할 수 있으니까.. 갔죠.

내리막길에서 좀 무서울때, 대관령 그런 때는 생존본능으로 브레이크 꽉 잡으면서 난 살아야해!” 라고 달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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