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소식

HOME > 커뮤니티 > 센터 소식 > 활동소식
링크공유 프린트

프로젝트 학습 교사 모임 - 김용운 교수 초청 강연(07.25)

  • 관리자
  • 0
  • 4,879
  • 0
  • 0
  • Print
  • 글주소
  • 07-26


 

 

003.jpg

 

지난 7월 25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스스로넷에서 대안학교 프로젝트 교사모임의 공개 강의가 열렸다.

성미산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한상직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 된 첫 모임은 김용운 교수님 초청 강연과

앞으로 배우고 싶고 듣고 싶은 것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004.jpg

 

작년 12월 대안교육센터에서 각 학교에서 교사들이 수학을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해 각 현장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러한 노력들이 쌓이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에 공감하고, 서로 교류를 통해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과정이 필요 하다는 논의가 시작되었다. 올해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의 후원을 통해 수학 프로젝트 교사 모임이 진행 될 수 있었다.

 

2월 부터 수학의 틀을 깨고 무조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보자 라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실험과 조작 수업을 진행되었고 일지를 공유하였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너무 모르는 것이 아닌가? 수학을 왜 배워  야 하는지, 수능이 아니어도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동기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우리 교사들이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결론은 질문에 답해 줄 수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었다. 수학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의미 있는 수학이 무엇인가 등에 대해 강의를 듣고,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대안학교에서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나눔을 위해 프로젝트 학습 교사 모임을 운영하게 되었다.

 

001.jpg 

 

첫 강의를 맡아주신 김용윤 교수님은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한국수학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도형이야기」, 「재미있는 수학여행」등 수학의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책들을 집필 하였다. 강의는 현재 우리나라의 수학교육의 문제점을 이해하기 위해 서양과 한국의 수학사를 비교하여 설명하고, 원형과 문명을 통해 이해하는 수학의 필요성, 근대수학과 현대수학의 의미, 수학 교사로서의 사명감 등으로 이어졌다.

 

우리나라 현 수학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철학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입시의 도구로 전락하고 문제를 푸는 능력으로 수학적 능력을 평가하고, 교사들 또한 그러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수학을 왜 배우는가에 대해 올바른 대답을 할 수 있는 교사가 없다고 지적하였다.

 

002.jpg

 

또한 모든 인문학과 사회의 질서가 논리에 의해 정해지기 때문에 수학 수준이 국력이라고 강조하였다. 지금의 형식적인 수학이 철학적 수학이 되고, 철학이 기호화와 구조화 되고, 모순이 없는 논리성으로 정립되어야 일반지식을 과학화 시킬 수 있고 문명을 발달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청소년들이 수학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흥미를 갖지 않으면 수학 수준을 높일 수 없기 때문에 수학사에 대한 수업과 다양한 실험과 조작수업을 통한 흥미 유발이 중요하고  현장 교사들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앞으로 유기수학과 인간수학, 창의수학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2회 공개 초청 강연(9월, 11월)과 정기적인 프로젝트 교사모임을 통해 대안교육 현장의 수학교육 의미와 방법론적 지혜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