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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현장]씁쓸한 세상에 우리의 달달한 마음을 녹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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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04

학교 밖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기금마련 후원의 밤

       "아이들을 위해 징검다리를 놓아주세요."

 



 

  < 인트로 영상에 뒤이어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린 링컨학교의 난타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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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학교는 2005년 2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인가받아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탁받아

아이들에게 도전정신과 강인한 마음, 올바른 인격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둥둥- 둥둥-' 하고 절도 있게 우리의 귓가를 울리던 북의 소리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아이들의 열정이 더해져 입에서 절로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작은 문화예술인으로서 이 아이들의 리듬감 넘치는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순서였습니다.

 

 

  < 2005년 도시속작은학교 졸업생 이혜원의 '나는 대안학교 졸업생이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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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자신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했던 학교를 그만두고 자퇴생이란 이름을 얻었지만,

그런 자신을 인정해주고 자신의 색깔대로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

도시속작은학교가 있었기에 자퇴를 후회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혜원이.

자신의 평범한 삶을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개성있고 사랑스러운 혜원이가 있어,

오늘 이자리에 모인 대안학교 선생님과 후배들은 다시 한 번 멋진 내일을 꿈꾸어 봅니다.

    

 

 

       < 꿈터학교의 '어떤 꿈도 괜찮아, 짠짜라!' 신나는 오카리나 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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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터학교는 돌봄과 배움을 함께하는 기숙형 대안학교입니다. 공동생활을 통해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 및 세상 살아가는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대안문화활동을 통해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고 함께 돋우어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두워진 세상 속에서 우리의 꿈도 희미해져가지만 언젠가 꿈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내용을 담고있는 'Any dream will do'란 곡을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연주해 주었습니다.

 

The light is dimming and tne dream is too     빛은 희미해져 가고 꿈 또한 그렇다네

The world and I, we are still waiting         세상과 나, 우리는 아직도 기다리고 있네

Still hesitating, any dream will do           아직도 머뭇거리며, 어떤 꿈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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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옷을 입은 꿈터학교 아이들 중 수트를 차려입은 한 친구가 눈에 띕니다.  

주환이입니다.

주환이는 2년동안 꿈터학교에서 공부하고 졸업 후,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여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학교는 졸업했지만, 꿈터의 큰 오빠, 큰 형의 역할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눈을 지그시 감고 오카리나의 가늘고 맑은 선율로

조명도 잘 비추지 않는 후배들 뒷켠에서 든든하게, 꿈터학교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부산 거침없는우다다학교의 거침없는 기타공연 : Canon, 한번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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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침없는우다다학교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낮은 곳으로의 삶의 지향을 실천하고자 하는 부산에 위치해 있는 도시형 대안학교입니다.

학교 밖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멀리 부산도시에서 서울시골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준 ^^

참 고맙고 마음 뜨끈한 친구들입니다.

 

거침없는우다다학교의 교사-학생 뛰어난 합동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교사 연주 못지 않게 아이들의 연주가 뛰어납니다. 청출어람이 따로 없습니다.

교사와 학생이 더불어 함께 성장을 몸소 실천하는 거침없는 공연이었습니다. 

 

 

          < 대안학교 한들 재학생 유재윤'비즈(Biz)처럼 반짝이는 꿈의 발견!'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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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남들과는 조금 다른 모양의 손과 발을 가진 재윤이의 비즈공예 도전기! 

반짝이고 예쁜 비즈에 매료되어 불편한 손으로 비즈공예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의 과정,

학교를 졸업한 후 비즈공예를 가르치며 살고 싶다는 재윤이의 또 다른 꿈.

재윤이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눈에 눈물이 반짝, 비즈처럼 빛이 납니다.

     

   

     < 얘들아, 다시 시작하면 된다! 방승호 장학관님의 노래와 기타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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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장학관 방승호!

서울시교육청에서 학생인권생활지도를 담당하고 계신 방승호 장학관님 두번째 이름입니다.

가수가 되어 노래하겠다는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또 꿈 잃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되찾아 주기 위해

기타와 마이크를 잡았다고 말씀하시며 서글서글하게 웃으시는 장학관님의 모습에서

교사의 진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시작

(중략)

다시 달려가 보자.

잠 못 드는 내 꿈을 향하여 다시 살아가보자.

절반의 인생 다시 시작이다.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셋넷학교의 마음을 흔드는 몸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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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넷학교는 탈북청소년 교육공동체입니다. 탈북청소년의 남한사회 문화적응과

현실정착을 돕는 목적으로 2005년 2월 통일부 산하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셋넷학교의 '꽃이 피면 봄이 온다' 몸 공연.

어둠 속에서 한 아이가 길을 잃고 방황합니다. 두리번 두리번. 외롭고 지쳐 보입니다. 그러나 아이는 혼자가 아닙니다. 그가 가진 꽃을 틔우기 위해 상처를 보듬고 돌보는 누군가가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만나고 비로소 자신의 향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겐 자신들의 상처를 보듬고 돌봐줄 누군가,

그리고 자신의 향기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자신만의 무대가 필요합니다.

지금 흔들리고 있는 우리, 괜찮다고 말합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있으랴(이하 생략) 

 

 

    < 학교 밖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징검다리를 놓아주신 참 고마운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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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이야기에 여러 후원자분들이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자기표현을 잘하는 아이들이 더욱 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경쟁을 통해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우리 안에서부터라도 누구도 떨구지 않고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 "예산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지원하고자하는 관심과 열의가 부족했다. 앞으로는 더욱 큰 관심을 두고자 한다.", "다름을 틀림이 아닌, 다름 그 자체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이 참 멋지고, 감동적이었다." 

 

              사본 -DSC_0158.jpg 사본 -DSC_0178.png 사본 -DSC_018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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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김미지 교수님, 협성대학교 김성기 교수님, 한국청소년재단 김병후 이사장님,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친환경무상급식지원 특별위원회 김종욱 위원장님,

서울시의회 문화관광위원회 김태희 부위원장님, 서대문구청 문석진 구청장님,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운기 의원님, 영화배우 박중훈님,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신원철 위원장님, 서울청소년수련시설협회 양해관 회장님,

명지전문대학 오승근 교수님,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윤명화 의원님,

숭의여자대학 이애랑 교수님, 명지대학교 정재민박사님,  한나라당 정태근 국회의원님,

15대 국회의원 정한용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조규영님,

연세대학교 조한혜정 교수님, 서울시대안교육센터 황인국 센터장님 등

그 외 행사 끝까지 참여해주시고, 좋은 말씀 나누어주신 여러 내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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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얼굴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조명. 조명도 아이들을 알아보나 봅니다. ^^

 

 

학교 밖 아이들이 홀로 우두커니 서있기엔 세상은 너무 씁쓸합니다.

씁쓸한 세상에 우리의 달달한 마음을 녹이는 시간.

따뜻한 돌봄 속에서 튼튼한 징검다리 하나를 놓았습니다.

 

 

"얘들아, 너희들이 보기에 한없이 부족한 어른들이지만

 너희를 위해, 그리고 너희가 살아갈 내일을 위해 열심히 징검다리 놓을게.

 그러니 힘든 일이 닥쳐와도 포기하지 말고

 한 번뿐인 자신의 삶을 좀 더 아껴주고, 좀 더 소중히 여겨주렴.

 사진 속 우리처럼 항상 서로 든든히 응원하며 함께 웃자. 화이팅!"

 

 

 

서울시대안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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