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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현장] 네 개의 창으로 바라본 세상, 그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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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2011월 2월 11일 오후 6시 30분 갈월동 스스로넷 미디어 스쿨에서 제7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미정이, 정현이, 현운이, 지현이가 지난 2년간 자기 색깔 만들기를 통해 맺은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미디어스쿨이라는 곳에서 네 친구는 멋진 꿈을 꾸어 왔습니다.
졸업식은 박옥식 관장님의 말씀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관장님 멋지세요, 짱!!’하고 장난스럽게 외치는 학생들을 보니 여러 친구들에게 스스로넷 미디어스쿨이 얼마나 유쾌하고 자유로운 공간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 스쿨의 졸업생들답게 동영상으로 지난 2년간 우리의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졸업을 한다고 생각하니 우리가 떠난 자리에 남아있을 선생님들이 눈 앞을 가립니다. “이제 졸업하는 우리야, 철딱서니가 없어서 맨날 지각하고 쌤 전화도 안 받고 했지만서도... 후배들 그러는 건 내 두 눈 뜨고는 못 보겠다!” 하고 갑자기 철이 나서 ‘길잡이교사 인권보장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선생님 말 잘 들어라! 잘 들어라!”

웃기는 녀석들.. ㅋㅋㅋ 이제라도 철들어서 다행이다. 기특하고 사랑스러운 것들.

“아이패드 아니면, 졸업선물도 아니잖아요~~”하고 개그를 선보이던 아이들이 자신들의 졸업장 앞에서는 의젓하고 진지해집니다. 이제 진짜 졸업입니다.
딸의 졸업식을 맞아 우리 엄마들도 “내 특별한 아가, 이제 또 다른 시작이구나. 엄마는 너의 방식이 옳다고 믿어, 그리고 끝까지 네 편이야, 응원하고 사랑해”하고 담담히 사랑을 고백합니다.
재학생들의 졸업 축하 깜짝 케익과 빠뤼~ 예! 예! 마음을 담아 꾹꾹 눌러쓴 롤링페이퍼도 읽습니다.
졸업생과 그의 평생 응원군 가족, 다같이 찰칵!
모두 다른 곳을 바라보지만 모두 한 곳에 머물러 한 장 속에 넷 모두가 담겨있는 이 사진 처럼, 우린 이제 학교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각자 걸어갈테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은 미디어스쿨 여기에 머물러 있을 겁니다. 영원히.
스스로넷 미디어스쿨 제7회 졸업생 친구들의 졸업을 기쁘게 축하하며.
서울시대안교육센터 박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