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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넷학교의 특별전시 및 공연, ‘『기나긴 여정』- 4개의 기억展’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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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01

 

 

셋넷학교의 특별전시 및 공연, ‘『기나긴 여정』- 4개의 기억展’을 다녀왔습니다.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특별 전시는 6월 23일(수)부터 29일(화)까지 진행되었는데, 특히 24일, 25일, 26일에는 특별 공연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참석한 날은 25일, 지난 주 금요일이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는 6시를 즈음하여 도착하니 공연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공연장으로 들어서니 제일 먼저 서예가 김두경 님의 글씨가 써진 무대 배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힘이 넘치는 글자 하나하나를 따라 읽다 보니 자연스레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불러집니다. 전시장을 빙 둘러싸고는 까만 새 조형물이 모빌처럼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오작교’라고 하더군요.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심정으로, 통일에 대한 우리의 염원을 상징해 보았다고 합니다. 바닥에도 설치물이 있었습니다. 북한에서 건너오고 있는 새터민들의 여정을 담은 거라고 들은 듯한데, 확실치는 않네요.

 

‘나의 살던 고향은...’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전시도 있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재학생들이 지난 4월 해남을 여행하면서 기

억 속의 고향, 그 이미지들을 담아낸 것들입니다. 사진에서 따스함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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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카리나, 가야금 등의 연주와 퍼포먼스, 그리고 낭독과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셋넷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직접 참여한 이 공연에서, 그들은 고향에서 쫓겨난 이야기, 두만강을 건너던 이야기, 처음 남한에 입국했을 때의 이야기 등을 차분하고도 강렬한 목소리로 전달했습니다. 그 얘기들을 듣고 있자니 새삼 새터민들의 설움, 분단의 아픔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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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 ‘행복 물고 온 제비’를 끝으로 특별 공연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도 사람들은 쉬이 공연장을 빠져나가지 않았습니다. 공연을 준비했던 팀들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공연장의 설치물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말이죠. 특별 전시와 공연을 준비하시면서 그야말로 ‘기나긴 여정’을 걸어오신 셋넷학교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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