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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학교] 입문5기_3강_길잡이교사의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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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언젠가학교] 입문5기_3강
_길잡이교사의 성장 이야기
고등학교 때 영어선생님이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Mina Lee'라 대답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10년째 '미나리'라 불리었고 이제는 별칭을 더 편하다는, 대안학교 교사로서 강연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저는 연륜이 많은 교사도 아니고, 저랑은 맞지 않습니다.' 라고 거절했다가 '교사로서의 성장과정을 들려주세요' 라고 하니 '그건 제가 할수 있겠네요'라고 수락하셨다는 미나리쌤.
요즘 많이 느끼는 것은 첫째는 '직장으로 선택하지 마라!' 직장은 맞지만 복지, 보험같은 것이 잘 안되있는 경우도 많아요. 여러 가지 따지고 들면, 동료나,부모나,아이들 다같이 힘들어지거든요. 그러니 돈을 벌기위해 대안학교교사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둘째는 '열심히라는 부분이 다르다.' 아이들과 수업만 완성시키려고 하는 '열심히'는 안될 것같아요. 그 밖에 저희 학교는 마을공동체도 있고, 삶을 나눌 수 있는 것들도 힘써주셔야 해요. 셋째는 '삶을 나눌 교사 공동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사들끼리 수업에 관한 이야기만 하지말고, 자신의 꿈에 대해, 삶에 대해 나눌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해요. 넷째는 '주인의식을 가지자' 사실 대안학교가 완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에요. 내 집 청소하듯이 쓰레기 하나라도 줍고,뭐 하나라도 더 하려고 노력하셔야 해요. 다섯째는 '고용되는 사람이 아니다' 저희는 임금협상 대상이 없어요. 교사임금을 늘리면 학생들이 교육비를 더 내게 되거든요. 교사복지에 대한 것도 교사들 스스로가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무지개촌'이라는 것이 있는데 부모님들이 나이가 들어서 귀농할 려고 만드는 마을이에요. 저도 나중에 이곳에서 삶을 꾸릴 수 있다는 혜택이 생겼는데, 국민연금보다 더 든든한 노후대책이 생긴거죠. 마지막으로 '오래 남는 교사vs변화를 꿈꾸는 교사'. 저는 지금 무지개학교에서 8년차에요. 제가 지금남아있는 교사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교사지요. 처음부터 있던 교사가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안정감을 줘요. 그런 반면 오래되다보니 고집이 생기고, 처음에 가졌던 마음을 계속 지키려고 하게 되는거에요. 나도모르게 교사들이 이런쪽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유도하고 있고요, 또 한 공간에 머물러 있으면서 내 꿈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없다는 점도 있구요.
2004년도에 '언젠가학교'처럼 대안학교양성과정을 들었고, 그 당시 대안학교선생님께서 정말 대안학교교사가 되고 싶다면 지금 대안학교가 막 생겨나는 때라 선생님들의 손이 많이 필요하니 언제든 와서 경험해보세요.라고 말해 그 뒤 2년동안 1주일에 한 번씩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힘겨루기가 없고, 아이들의 사랑이 대단해서 감동 받고 교사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무지개학교 교사로 지원하시는 분들을 보면, 어떤 질문을 했을 때 대답이 바로 나온다면 '어떤 책을 보셨을까? 머리로만 아는 분은 아닐까?'하고 조금 의심이 된다고. 오히려 아이들과 함께 뛰놀수있는 체력이 1순위로 필요하고, 인생의 경험 즉, 자신의 스토리가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테면, 무지개 학교에 '까마귀'라는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 분은 중졸이시고, 학창시절에도 껌 좀 씹으셨다는 분이다. 이런 분이 어떻게 대안학교 교사가 되셨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아마도 산이 너무 좋았고,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서 그 열정과 철학이 대단하셨기 때문이 아닐지. 경험의 내공과 가치가 대단한 분, 그러나 소위 말하는 학력과 이력이 화려하지 않은 분. 요즘에 모범생으로 자란 교사들이 많은데, 그 분들이 아이들을 얼만큼 포용할 수 있을까 의문이 있는데, 까마귀선생님은 인생의 굴곡이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거라고 이점에서 부럽고 시샘하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교사들이 하나의 수업을 완성하고자 하는 열정은 부모님보다도 대단해요. 그래서 한시간 더 늘리면 이것까지 할수 있을텐데, 그러면서 점점 욕심을 내는 거죠. 그러다가 학교선생님들끼리 이제 잠시 욕심을 멈추고, 우리가 대안학교를 세웠을때 하려고 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생각했던 것이 키노쿠니어린이학교에서 하는 '프로젝트'수업이에요.
대안학교에는 '안식년'이 있어요. 교사들이 힘을 얻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요. 무지개학교에서는 4년후에 주어지는데, 학교에서 안식년을 주었을 때는 사실 교사로써 더 공부하고싶고, 연구하고 싶던 마음이 컸어서 '키노쿠니 학교'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2010년도에 약 7개월 정도 있었죠. 그 때 프로젝트 수업에 대해 많이 느끼고, 연구할 수 있었어요. 수업할 때 이거해야지, 저거해야지 막 떠오르면서 열정이 가득찼어요. 그 다음해에 프로젝트수업을 시작했죠
대안학교에서 3년차 이상이 되면 순환제로 교사대표를 약 2년 정도 하게되요. 확실히 교사대표는 아이들 만나는 것보다 바깥일을 많이하고, 회의를 많이했어요. 저는 교사로써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더 좋았고, 아이들과 수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어요. 그런데 되돌아보면 아이들과 만나는 관점으로만 보는게 아니라 대안학교에 대해, 지역과의 연계에 대해 더 알수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많이 느끼는 것은 첫째는 '직장으로 선택하지 마라!' 직장은 맞지만 복지, 보험같은 것이 잘 안되있는 경우도 많아요. 여러 가지 따지고 들면, 동료나,부모나,아이들 다같이 힘들어지거든요. 그러니 돈을 벌기위해 대안학교교사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둘째는 '열심히라는 부분이 다르다.' 아이들과 수업만 완성시키려고 하는 '열심히'는 안될 것같아요. 그 밖에 저희 학교는 마을공동체도 있고, 삶을 나눌 수 있는 것들도 힘써주셔야 해요. 셋째는 '삶을 나눌 교사 공동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사들끼리 수업에 관한 이야기만 하지말고, 자신의 꿈에 대해, 삶에 대해 나눌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해요. 넷째는 '주인의식을 가지자' 사실 대안학교가 완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에요. 내 집 청소하듯이 쓰레기 하나라도 줍고,뭐 하나라도 더 하려고 노력하셔야 해요. 다섯째는 '고용되는 사람이 아니다' 저희는 임금협상 대상이 없어요. 교사임금을 늘리면 학생들이 교육비를 더 내게 되거든요. 교사복지에 대한 것도 교사들 스스로가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무지개촌'이라는 것이 있는데 부모님들이 나이가 들어서 귀농할 려고 만드는 마을이에요. 저도 나중에 이곳에서 삶을 꾸릴 수 있다는 혜택이 생겼는데, 국민연금보다 더 든든한 노후대책이 생긴거죠. 마지막으로 '오래 남는 교사vs변화를 꿈꾸는 교사'. 저는 지금 무지개학교에서 8년차에요. 제가 지금남아있는 교사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교사지요. 처음부터 있던 교사가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안정감을 줘요. 그런 반면 오래되다보니 고집이 생기고, 처음에 가졌던 마음을 계속 지키려고 하게 되는거에요. 나도모르게 교사들이 이런쪽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유도하고 있고요, 또 한 공간에 머물러 있으면서 내 꿈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없다는 점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