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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교사직무연수] 멘토와 함께하는 5일간의 교육여행 - 방승호멘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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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31

2013 공교육교사 직무연수
2_청소년을 만나다_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
 
 
방승호 선생님(모험상담가/중화고등학교장)
 
 
 
 
며칠 전 지하철 공연을 1시간 마치고 오셨다는 방승호 선생님. ‘노래하는 장학사로 유명하신 분이죠. 열띤 박수소리로 힘차게 2강을 열었습니다. 여전히 기타를 메고 다니시는 모습에,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웃음)
 
하루 5시간 이상 엎드려 잘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친구들은 갈 수 없다는 아현산업정보고등학교에서 교감으로 근무하실 때 이야기로 말문을 여셨습니다. 휘성, 환희 등의 가수들 출신학교로도 유명하죠. 그때도 실용음악반은 경쟁률이 셌다고 하네요. 인터넷중독반(e-스포츠과)도 만들어서 게임에서 진 친구들은 학교에 입학할 수가 없었죠.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반이죠. 난항 끝에 시설과 반을 만들어는 놨는데, 가르칠 사람이 없었던 거죠. 공립학교이기 때문에 교사 밖에는 올 수 없었거든요.
 
고심 끝에 교사를 모시고(?) 프로게이머 중 감독으로 활약하시는 분을 모셨대요. 큰 효과가 있었지만, 강사비를 감당하지 못해서 결국 천신만고 끝에 에산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감독과 선수들을 영입하여 수업을 진행하니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하시네요.
 
e-스포츠에는 준프로라는 단계가 있어요. 용산에서 게임 좀 한다는 친구들이 자신의 마우스, 키보드 등의 장비(?)가 든 백팩을 메고 아침부터 새벽까지 대회를 해서 이긴 친구가 바로 준프로로 등극하는 거죠. 이 준프로는 게임TV에 출연할 수 있었는데, 아현산업정보고등학교 출신의 손석희 친구가 준프로로 등극하는 새 역사(?)가 일어났죠.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아침프로였던 손석희쇼에 출연하고 꼭 3주 후 억대의 연봉을 받는 프로로 입문하게 되었죠. 현재는 미국에 가 있고요. 아현산업정보고등학교의 e-스포츠과에 입학하는 순간 대학의 관련학과는 따논 당상이 된 것이죠. 프로 선수 뿐 아니라, 게임제작자 등의 진로로도 관심이 확대되면서 스스로 게임의 제반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하죠. 이 모든 변화가 일어난 것은 참 놀라운 일입니다.
 
지금 있는 중화고등학교의 경우도 비슷한 측면이 있어요. 현재는 주로 전학한 학생들 중심으로 상담을 하고 있는데, 공부를 포기하는 중요한 이유에는 부모님의 이혼이었대요. 가정불화로 인한 아이들의 방황이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지요. 부모가 이혼하는 과정에서 아이에게 상처(그림자)가 생기는 거에요.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의 존경을 받는 경우는 전문성이 탁월한 경우 뿐이다. 따라서 어떤 교사는 1년도 못 가 떠나버리는 반면에 어떤 교사는 10년도 넘게 남아있게 된다. 아이들은 꿈을 찾으면 놀랍게 변화하고 집중하게 된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
방승호 선생님과 같은 학교를 만드는 것
한국어 교사가 되는 것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
편안한 노후를 만드는 것
방승호 선생님은 가수가 되고 싶었대요. 아무리 백번을 생각해도 하고 싶은 것은 가수였어요. 그래서 교사가 돼서도 앨범을 내겠다고 공표했지요. 그리고 꼭 1년 만에 앨범을 내셨고요, 나름 히트도 했습니다. 현재는 2집 앨범 작업을 마쳤고요, 이제 공연 준비를 하고 있으시대요. 얼마 전 지하철 공연은 방승호 선생님에게도 용기와 담대함의 계기가 되었다고 하시네요.
 
상담과 노래. 그게 무엇보다도 방승호 선생님에게는 재미있으시다고. 내 안의 그림자(내면아이)가 무엇인지를 알고,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자신의 그림자를 찾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오는 것이 표정이 밝아지고, 피부색까지 밝아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병이 나을 만큼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죠.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이죠.
 
 
2. 모험상담
집단상담
1) 발맞추어 걷기
2) 꼬아잡은 손 풀기
3) -물고기-모기 먹이사슬
 
개별상담
여러분들 중에 해결하고 싶은 문제 하나씩 말씀해주세요.
 
꿈을 찾고 싶어요.
자동차 수리
애정문제(청춘사업)
결혼준비
고민되는 아이가 방학을 잘 보내고 돌아오길,
 
내 힘으로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해결하고 싶은 느낌을 말씀해보세요.
귀찮아요.
답답하다.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할 수 있을까,
결혼
불안함
안쓰러움
 
, 이렇게 문제와 문제에 대한 느낌을 얘기해봤어요. 세 번째는 수치입니다.
      
※ ① 문제 → ② 느낌 → ③ 수치의 3단계 방법은 EFT(Emotion Freedom Therapy) 라는 불리는 것으로, 로저 칼라한(Roger Callahan)이라는 미국의 학자가 개발한 연구방법이다. 개리 크레이그(Gary Craig)라는 사람이 보편화시킨 것을 최인원이라는 한국의 한의사(노자철학의 대가)가 배워오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나는 비록 _____________ 때문에
_____________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
 
 
3. 방승호의 일상
(1) 아침에 일어나서 글쓰기(모닝페이지)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 글이나 A4 1~3장 정도 쓴다. 비문이 많다. 아이디어는 여기에서 나온다. 아무리 힘들고 바빠도 아침에 일어나 펜을 잡을 수 있는 의지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2) 그림자의 용의자 색출하기
(1)번의 과정을 통해 그림자의 용의자를 찾아내고 치유할 수 있다.
 
(3) 자기와의 대화
자기와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만의 주파수를 찾는다. 영화, 산책, 공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대화를 시도할 수 있다. 똑같은 것을 다르게 볼 수 있는 능력, 통찰력이 생긴다.
 
점심시간에 학교 곳곳을 돌면서 탈을 쓰고 돌아다닌다거나, 학부모총회에 나비 넥타이를 메고 노래를 부른다거나, 전학생을 받기 전에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A4 3장씩 아이와 부모에게 써서 내지 않으면 전학을 받지 않는다거나 하는 일련의 일들은 방승호 선생님의 교육적 도전들이었다. 권위라는 것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 아니고, 자신을 내려놓고 다가갈 때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마지막으로 노래 한 곡을 더 하고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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