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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턴십프로젝트] 청소년, 세상과 만나다! (상반기 두 번째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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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27

청소년, 세상과 만나다! (상반기 두 번째 인턴십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시간 : 2013516일 목요일 7
장소 :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창의과학실
참여자 : 이지훈, 안재환, 이정렬, 이혜영, 박현진, 박선영, 김다산
 
 
내가 원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인턴십 프로젝트는 학교에서 다 배울 수 없는 것들을 현장에서 직접 몸을 부딪히면서 생생한 배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학습의 일종이다. 센터에서는 매년 2회에 걸쳐 3개월간의 인턴십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인턴십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것은 인턴십을 통해서 배우고자 하는 것을 듣고 프로젝트 이행을 잘 하자고 자신에게 약속하는 시간을 갖는데 의미가 있다. 늦은 시간임에도 모두가 참석하여 인턴십 프로젝트의 시작을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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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 프로젝트의 3주체, 인턴-길잡이교사-멘토의 개념을 정리하고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영상을 보면서 인턴십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정리했다. 여기 모인 청소년들은 학교와 사회가 만들어놓은 경쟁을 피하여 도시형 대안학교를 선택했고, 다른 방식의 공부를 해왔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 중 하나인 인턴십 프로젝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인턴십을 하게 된 데에는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게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근본적인 진로고민의 물음으로부터 시작한다. 사실 청소년들은 뭘 하고 싶은지잘 몰라서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무거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다른 세상과의 만남을 기꺼이 받아드릴 용기를 갖는다. 세상과 부딪혀보면서 자기안의 답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동화책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았다.  인턴십을 시작하려는 청소년은 마치 애벌레가 고치를 만들고 있는 늙은 애벌레에게 꽃들에게 사랑의 씨앗을 날라다 주는 나비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스스로 기둥을 만드는 애벌레(경쟁사회에서 꼭대기에 오르는 것)로 사는 것을 포기하고 자기 안에 나비가 될 가능성을 믿고 세상과 마주하려는 것과 같다. 오늘 모인 청소년들은 모두가 다 노랑나비의 선택을 맘에 들어했다. 그렇게 자기 꿈도 이루면서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애벌레들이 모여 인턴십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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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능성을 믿고 부딪혀보는거야!
인턴십을 하기위해 모인 청소년들이 자기를 이해하고, 관심있는 직업을 조사하고 인턴십을 문의하고 멘토와 함께 인턴십 활동계획을 세웠다. 오리엔테이션때는 그 인턴십 계획을 공유하고 인턴십을 통해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가 인턴십 하는 이야기꾼의 책공연은 한 개의 이야기를 백 가지의 감동으로 펼치는 이야기꾼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책 이야기를 연극이나 마임을 통하여 어린이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게 해주는 사회적 기업 극단입니다. 전 여기서 10월부터 현재까지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는 일은 각자 다양하지만 제가 정리하고 말씀드릴 수 있는 역할은 세가지입니다. 배우, 스텝, 교육자. 인턴으로 크지 않지만 작은 역할을 맡게 되어 무대에 서보기도 하고 현재는 배우에게 필요한 연기, 마임, 화술 등을 훈련받고 배우의 역량을 쌓는 중입니다. 여러 가지 스텝일은 도제식으로 배우고 무대 뒤에서 필요한 일들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스텝일을 하면서 소심했던 성격에서 센스와 융통성을 배워가면서 더 유연해짐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워크숍 지도자로써 어린이들과 만나는 일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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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때 PC방 중독자였습니다. 어느날 애니멀과 프리스비에 꽂히게 되어 PC방에 가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애니멀이 저에게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TV에서 애니멀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하는 방송을 보고 애니멀과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레 마음을 치유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신기하였습니다. 그때 관심이 갖기 시작하여 <동물마음상담소>에 인턴십을 문의했고, 그곳의 원장님께서 허락을 하셔서 이제 인턴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동물과 대화를 나누며 친구가 된다면 재밌는 인턴십이 될 것 같습니다. ”
 
"우연한 제안으로 아버지 병원에 있는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도서관일을 알게되었고, 지금은 사서가 되는게 꿈이 되었어요. "
 
"예술창작소에서 목공일을 하면서 집밖으로 나가는 연습을 할거예요."
 
"중학생때 유치원 선생님이 꿈이였어요. 어린이집에서 인턴십 프로젝트를 할 거예요. 어린이들과 친해지는 방법도 배우고, 경험이 쌓이면 키드파티플래너라는 일에도 도전해보고싶어요."
 
"전 15살이예요. 학교에서 직업교육으로 바리스타수업을 들으면서 커피 만드는 일에 흥미가 생겼어요. 그래서 다리카페라는 공간에서 커피를 배우면서 여러 가지 카페일을 해보려거요. 힘든것도 느껴보면서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싶어요. "
 
"사회복지 일에 관심이 있었는데 요즘은 간호사가 되는게 꿈이예요. 지역에서 운영하는 병원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게 되어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개월동안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간호사가 하는 일에 대해 체험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새만화책은 우리나라와 외국의 대안만화들을 비정기적으로 잡지로 발간하고 이를 단행본으로 편집하는 일까지 합니다. 2년전에 이곳을 처음 방문하고부터 계속 인턴일을 하고 있습니다. 새만화책에서는 만화를 그리는 일이 아닌 출판사 업무를 중심으로 일이 진행된다. 하지만 난 남는 시간과 개인적인 시간엔 열심히 만화를 그리고 있다. 새만화책에서의 인턴활동을 통해 대입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고 많은 사람들이 다 가는 길 대신 새로운 길을 찾아 갈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앞으로도 인턴을 하면서 만화와 출판사에 대해 배우고 나만이 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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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꽃피는 청소년들
 
오늘 모인 청소년들은 학교 밖을 나와서 배움을 찾아 이곳저곳 방황하다가 대안학교를 선택했고, 이제 실제로 자신의 배움이 어떻게 사회에 쓰이는지 실험하려 한다. 그 실험에는 길잡이 교사, 작업 현장의 멘토,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주체인 인턴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센터가 있다. 4주체가 서로 하모니를 이루어 인턴십 프로젝트에 집중하여 간다면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지만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올해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턴십 프로젝트가 학교 밖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꽃피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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